
‘저속노화’ 열풍 속, 무엇이 문제였나?
최근 식약처는 ‘항산화’, ‘저속노화’ 등의 문구를 사용해 일반식품을 마치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처럼 광고한 업체 21곳을 적발했습니다. 하스카프베리 함유 식품과 알부민 식품 등이 주요 적발 대상이었으며, 이들은 질병 예방, 치료 효과를 표방하거나 과장된 표현, 체험 후기를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했습니다.
이러한 부당광고는 소비자가 제품의 실제 효능을 오해하게 만들어 금전적 손실을 넘어 건강상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식품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이 아니므로 광고에서 주장하는 특정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선택하는 법
식품을 구매할 때는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가 과학적으로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되며, 제품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증마크가 반드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일반식품은 일상적인 식사에 활용되는 식품으로, 특정 기능성이나 질병 예방, 치료 효과를 광고할 수 없습니다.
제품 구매 전에는 반드시 제품 포장의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온라인 구매 시에는 상세 페이지에 해당 마크가 제대로 명시되어 있는지, 기능성 내용이 식약처에서 인정한 범위 내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장된 표현과 체험 후기에 속지 않는 지혜
‘항산화의 제왕’, ‘천연 시력 보호제’, ‘저속노화’, ‘피로회복 영양제’, ‘붓기 케어’ 등 모호하거나 과장된 표현은 부당광고의 단골 수법입니다. 특히 ‘슈퍼푸드’라는 문구를 내세워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홍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대부분 일반식품의 효능을 과장하는 것이므로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실제 사용 후기’, ‘간증’ 형태의 체험 후기는 소비자를 현혹하기 쉬운 대표적인 기만 광고입니다. 개인의 경험은 제품의 객관적인 효능을 보장하지 않으며, 거짓으로 조작될 가능성도 크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광고는 특히 의심하고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의심스러운 광고, 이렇게 대처하고 신고하세요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만약 구매하려는 제품의 광고 내용이 너무 과장되거나 비과학적으로 느껴진다면, 일단 구매를 보류하고 교차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나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허위·과장 광고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했다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또는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신고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시장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바로 체크해야 할 저속노화 식품 선택 가이드
-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기
- 광고 문구에 ‘항산화’, ‘저속노화’ 외 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언급되는지 확인하기
- ‘피로회복 영양제’, ‘붓기 케어’ 등 모호한 표현에 현혹되지 않기
- 체험 후기나 ‘슈퍼푸드’ 같은 과장된 표현에 의심을 갖기
-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제품 정보 교차 확인하기
- 의심스러운 광고는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1399)에 신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