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당뇨병 치료제 ‘만자로’ 불법 전매 및 오남용 심화
일본에서 당뇨병 치료제 ‘만자로’의 오남용과 불법 전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보건당국이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해외 사례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강력한 경고 및 불법 유통 실태
일본 후생노동성 우에노 켄이치로 장관은 2026년 6월 5일 기자회견에서 당뇨병 치료제 만자로가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SNS 등을 통한 무허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례적인 호출을 보냈습니다.
장관은 개인 간의 매매에 대한 주의 환기를 강화하고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살 빼는 약’으로 오용되는 만자로
만자로는 미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당뇨병 환자용 치료제로, 일본에서는 2023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약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주 1회 펜형 전용 기기로 피하 주사합니다.
투여 시 식욕이 억제되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효과 때문에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살 빼는 약’으로의 사용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과 전문가들의 우려
유명 캐바클럽 호스티스나 인플루언서들이 만자로 사용을 거리낌 없이 공언하며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는 쉬운 사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꾸준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약품의 오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보고되었으며, 도쿄의 20대 여성은 "몸에 맞지 않았는지 극심한 피로감과 미각 변화를 느꼈다"고 증언했습니다.
의원들의 허술한 관리 문제
한 의사는 "더 받고 싶다고 하면 판매해 버린다"고 고백하며, 일부 의원들의 허술한 관리 실태를 드러냈습니다.
만자로의 불법 유통 및 오남용 문제의 배경에는 처방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반적인 관리 감독 강화가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