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조사 결과 요약
일반 사단법인 일본펫푸드협회의 ‘令和7년(2025년) 전국 개와 고양이 사육 실태 조사’는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선호도와 실제 유상 입양 시의 비용 변화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글의 세 가지 핵심 포인트
- 무상 양도 희망 비율: 고양이 76.9%, 개 53.6%
- 개와 고양이 모두 무상 양도 희망 비율 3년간 감소 경향
- 유상 입양 시 평균 가격: 개 21만 6천 엔, 고양이 17만 5천 엔 (1년 이내 사육 시작자 대상)
반려견 입양 선호 방식의 변화
반려견을 앞으로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어떤 입양 방식을 원하는지 살펴본 결과, ‘현재 반려동물이 없지만 앞으로 사육 의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무상 양도 희망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유상 입양 희망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반려견 입양 희망 방식
| 구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 무상 양도 희망 | 58.3% | 55.4% | 53.6% |
| 유상 입양 희망 | 41.7% | 44.6% | 46.4% |
2023년에는 무상 양도 희망이 거의 60%에 달했지만, 2025년에는 53.6%로 하락하며 유상 입양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려묘 입양 선호 방식의 변화
반려묘의 경우에도 입양 선호 방식에 변화가 감지됩니다. 특히 반려견과 비교했을 때 무상 양도를 희망하는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려묘 입양 희망 방식
| 구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 무상 양도 희망 | 78.2% | 77.7% | 76.9% |
| 유상 입양 희망 | 21.8% | 22.3% | 23.1% |
2025년 기준으로 고양이는 76.9%, 개는 53.6%로 20포인트 이상의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고양이의 경우 길고양이나 보호 고양이의 양도 경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고, 유기묘를 보호하는 경우가 반려견보다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반려묘 또한 반려견과 마찬가지로, 무상 양도 희망 비율이 미미하게나마 3년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려견의 평균 유상 입양 가격
반려동물을 유상으로 입양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유상 입양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입양 가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반려견 평균 입양 가격 (유상 입양자 기준)
| 구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 1년 이내 사육 시작자 | 평균 17만 6천 엔 | 평균 23만 7천 엔 | 평균 21만 6천 엔 |
| 3년 이내 사육 시작자 | 평균 25만 3천 엔 | 평균 26만 1천 엔 | 평균 24만 6천 엔 |
1년 이내에 반려견을 기르기 시작한 사람들의 평균 입양 가격은 21만 6천 엔으로, 2024년의 23만 7천 엔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2023년의 17만 6천 엔과 비교하면 약 4만 엔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년 이내 사육 시작자의 경우 24만 6천 엔으로 1년 이내 사육 시작자보다 더 높은 금액을 보였습니다.

반려묘의 평균 유상 입양 가격
반려묘의 유상 입양 가격 또한 흥미로운 변화를 보였습니다. 반려견과 달리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반려묘 평균 입양 가격 (유상 입양자 기준)
| 구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 1년 이내 사육 시작자 | 평균 12만 9천 엔 | 평균 16만 3천 엔 | 평균 17만 5천 엔 |
| 3년 이내 사육 시작자 | 평균 14만 1천 엔 | 평균 18만 8천 엔 | 평균 12만 6천 엔 |
1년 이내에 반려묘를 기르기 시작한 사람들의 평균 가격은 2023년 12만 9천 엔에서 2025년 17만 5천 엔으로 3년간 4만 6천 엔 상승했으며, 이는 약 35.7%의 상승률입니다. 반려견 입양 가격이 2024년을 정점으로 다소 하락한 것과 달리, 반려묘는 3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반려견의 21만 6천 엔보다는 4만 1천 엔 낮은 수준이지만, 그 격차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편, 3년 이내 사육 시작자의 경우 2025년에 12만 6천 엔으로 크게 하락하며 연도별 변동성이 큰 점도 눈에 띕니다. 이는 유상 입양자에 한정된 집계이므로, 응답자의 구성에 따라 수치가 변동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무상 양도라고 해서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보호 단체를 통한 입양의 경우, 백신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검사 비용 등 실비 상당액을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양도 비용’이라는 명목으로 수만 엔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입양 비용 그 이후의 지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할 때 드는 초기 비용은 전체 사육 비용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많은 개와 고양이는 10년에서 20년 가까이 살아가며, 그 시간 동안 발생하는 비용은 초기 입양 가격의 몇 배에 달합니다.
매월 사료비, 모래나 배변 패드, 예방 접종 및 건강 검진, 그리고 노령견/묘가 되었을 때의 의료비 등 지속적인 지출이 발생합니다. 구매할 것인지, 혹은 양도받을 것인지의 선택은 초기 비용에서 수십만 엔의 차이를 만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 차이는 전체 지출의 일부일 뿐입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액 비교는 이러한 판단을 위한 하나의 참고 자료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