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양시설, 시니어 ‘요양 도우미’ 도입으로 모두가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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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양시설의 시니어 요양 도우미 도입: 직원 부담 경감과 시니어 사회 참여

일본 요양시설의 새로운 트렌드: ‘요양 도우미’

일본 요양시설에서 지역의 고령자들을 ‘요양 도우미’로 고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청소나 식사 배식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요양보호사 등 전문 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니어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전문 직원과의 역할 분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요양 도우미 제도는 약 10년 전 미에현의 요양시설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직원, 이용자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에게도 삶의 보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의 장점을 높이 평가하여, 모집 전단지 제작 등 도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제도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삶의 활력을 되찾은 시니어들: 가카미가하라시 ‘메종 페이네’ 사례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시에 위치한 특별양호노인홈 ‘메종 페이네’에서는 78세의 요양 도우미 이타츠 기쿠코 씨가 입소자들이 사용한 식기를 능숙하게 세척하고, 식당 테이블을 닦고, 세탁물을 너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타츠 씨는 70세에 회사에서 퇴직한 후 취미인 여행 등을 즐겼지만 ‘금방 싫증이 났다’고 합니다. ‘건강할 때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요양 도우미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으며, 9년째 근무하며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이 시설에서는 5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6명의 시니어가 요양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양 도우미 도입의 긍정적 효과와 확산

메종 페이네 시설은 2018년 요양 도우미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전, 요양보호사들이 입욕이나 화장실 보조 등 직접적인 요양 업무 외에도 거실 청소, 식사 배식 및 정리와 같은 주변 업무까지 담당하며 크게 지쳐있었습니다.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요양복지사 자격이 없는 지역 고령자들에게 주변 업무를 맡김으로써 직원의 부담을 덜고자 했습니다.

시설장의 평가

시오미 야스시 시설장(47세)은 ‘직원들이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치매 어르신들을 대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요양의 질도 향상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요양 도우미들은 청소, 식사 배식 및 정리, 세탁물 건조 등 비전문적이지만 필수적인 업무를 처리하여 요양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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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확산과 통계로 입증된 성과

NTT 데이터 경영연구소가 2023년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3,873개 요양시설 중 51%가 ‘요양 도우미’ 또는 ‘케어 서포터’ 등의 명칭으로 시니어를 고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시설은 주로 청소나 쓰레기 수거 같은 업무를 시니어에게 맡겼습니다.

일본 요양시설 요양 도우미 도입 현황 (2023년 NTT 데이터 경영연구소 조사)

3,873개

조사 대상 요양시설 수

51%

요양 도우미 제도 도입 시설 비율

80%

업무 부담 감소 응답 비율

42%

서비스 질 향상 응답 비율

조사에 응한 시설 중 80%는 ‘업무 부담감이 줄었다’고 답했으며, 42%는 ‘서비스의 질이 좋아졌다’고 응답하여, 요양 도우미 제도가 실제적인 효과를 가져왔음을 통계적으로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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