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꾸준히 늘어난 한국 젊은층 고혈압 환자, 특히 ‘이 세대’ ‘이 가구 유형’ 주목!

Image

한국 젊은층 고혈압 환자 증가, 30대 1인 남성 가구 취약

한국에서는 지난 8년간 젊은층 고혈압 환자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남성 1인 가구가 고혈압 관리의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연령대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급증하고 1인 가구의 취약성이 두드러지는 심각한 보건 문제로, 맞춤형 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젊은층 고혈압, 8년간 꾸준히 증가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충남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를 통해 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고혈압 진단을 받은 20대에서 30대 젊은층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내용입니다.

인구 1,000명당 10.7명 → 18명

젊은층 고혈압 유병률 추이 (2015-2023)

분석 결과, 젊은층 전체 고혈압 환자 수는 2015년 인구 1,000명당 10.7명에서 2023년 1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가구 유형별 격차: 1인 가구의 높은 취약성

가구 유형별로 살펴보면,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모두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1인 가구의 젊은층 고혈압 유병률은 다인 가구를 꾸준히 앞질렀으며, 증가 폭 또한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가구 유형별 젊은층 고혈압 유병률 (인구 1,000명당)

가구 유형 2015년 2023년 증가 폭
1인 가구 14.6명 22.8명 8.2명
다인 가구 10.1명 16.7명 6.6명

성별 및 연령별 분석: 30대 1인 남성 가구의 심각성

성별로 보면 현저한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2023년 기준 1인 가구 남성 젊은층의 고혈압 환자 수는 인구 1,000명당 33.3명으로, 다인 가구 남성 젊은층(24.6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여성 젊은층은 1인 가구(9명)와 다인 가구(8.6명) 사이에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고혈압 유병률이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0대 고혈압 환자 수는 1인 가구가 인구 1,000명당 6.8명, 다인 가구가 6.1명이었지만, 30대에서는 각각 39.4명, 26.5명으로 20대에 비해 1인 가구는 5.8배, 다인 가구는 4.3배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30대 남성 1인 가구가 젊은층 중에서도 고혈압 고위험군이며, 집중적인 개입이 필요한 핵심 취약 계층임을 지적했습니다.

Image

고혈압 발생 위험, 특정 요인에서 급증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1인 가구 젊은층의 고혈압 발생 가능성은 남성이 여성보다 3.1배 높았고, 30대가 20대보다 2.17배 높았습니다. 또한 고위험 음주군은 비음주군에 비해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1.7배 높았습니다.

1인 가구 젊은층 고혈압 발생 위험 비율

위험 요인 비율
남성 vs 여성 3.1배
30대 vs 20대 2.17배
고위험 음주군 vs 비음주군 1.7배
비만군 vs 정상 체중군 3.87배
당뇨병 진단군 vs 비당뇨병군 5.11배

비만군은 정상 체중군에 비해 3.87배, 당뇨병 진단군은 비당뇨병군에 비해 5.11배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다인 가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맞춤형 예방 및 관리 정책의 시급성

연구팀은 젊은 시기의 만성 질환 예방 정책을 수립할 때 1인 가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남성에 대해서는 지역 사회 기반의 건강 관리 지원과 고위험 음주 및 흡연 개선을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팀의 정책 제언

젊은층 고혈압 대책에는 가구 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